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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기난(Carrageenan)이야기 - 오 정 훈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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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7-15 10:10 조회27,0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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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남부 해안지방의 카라겐이라는 마을의 주민들은 약 600년 전부터 아이리쉬모스(진두발의 일종으로 앵초라고도 함)라는 불그스레한 해초를 식품이나 약품용으로 사용해왔습니다. 물에 삶으면 끈적끈적한 액체가 되는데 이것이 우유 등을 젤리화 시키는 특성을 이용한 것이지요. ‘카라기난(Carrageenan)’이라는 용어는 아이리쉬모스를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카라겐지방의 이름에서 유래합니다.
€ 카라기난이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시작한 것은 1937년부터입니다. 이때까지 일본은 세계 각국에 한천을 수출해왔습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으로 여러 나라들이 일본에서 한천을 수입할 수 없게 되자 그 대용으로 카라기난의 이용분야를 넓혀가면서 공업생산을 하기 시작해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우리회사가 최초로 1974년에 카라기난 생산공장을 설립해 처음으로
‘카파카라기난’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남해안지방에서 자생하는 진두발을 수집하여 원료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생산되지 않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코토니와 스피노즘 등을 수입하고 남미 칠레에서는 지가르티나를 수입합니다.
  코토니를 사용하여 만든 카라기난을 카파카라기난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단단한 젤리를 형성하기 때문에 디저트젤리(젤리뽀)의 겔화제, 햄소제지 등의 결착제, 아이스크림 안정제 등으로 사용됩니다. 보통 카라기난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카파카라기난을 말할 만큼 그 용도가 매우 넓습니다.
  스피노즘을 사용하여 만드는 카라기난은 아이오타카라기난이라고 부르며, 젤라틴처럼 말랑말랑한 젤리를 만듭니다. 앞서 말한 카파카라기난의 물성이나 식감 등을 조절하는데 사용됩니다.
  지가르티나를 사용하여 만든 카라기난은 람다성분이 많고 초콜릿우유용 안정제, 우유용 겔화제등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마지막으로 람다카라기난은 젤리가 되는 성질이 없기 때문에 우리공장 설비로는 효과적으로 생산을 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세계의 카라기난 시장은 1950년대부터 생산을 시작한 미국의 FMC와 덴마크의 CP켈코, 독일의 Degussa 등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시장의 수요는 순품 카라기난으로서 약 20,000t 정도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MSC도 1일 생산량 약 6,000kg 이상으로 세계 수요량의 8~10%를 공급하며, 상기 3개사에 이어 세계 4대 메이커의 반열에 들어가 있습니다. 품질이나 가격면으로 상위 메이커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일본, 미국, 캐나다, 유럽, 동남아, 남미, 중동, 러시아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 등에서 중소 카라기난업체들이 싼 가격으로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수출채산성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 MSC는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카라기난 수출시장에서의 우위확보 전략의 하나로 원료해초의 일정량을 자급자족하기 위한 장기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제품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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